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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남미 국가별 비교 분석 (세금, 거주, 비자)

by smystory 2025. 10. 28.

남미 디지털 노마드 관련 사진

남미는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이상적인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다채로운 문화, 매력적인 자연환경은 물론, 외국인에게 유리한 세금 제도와 장기 비자 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프리랜서 및 리모트 워커들에게 매우 유리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남미 지역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 제도, 거주 전략, 비자 정보를 국가별로 분석해 드립니다.

세금 : 남미 국가들의 디지털 노마드 과세 정책

남미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조세 시스템이 단순하거나 외국인에게 유리한 비과세 규정을 두고 있는 국가들이 많아, 글로벌 프리랜서나 1인 기업 운영자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파라과이는 대표적인 조세회피국으로, ‘영지식 과세(Territorial Taxation)’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며,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디지털 노마드는 해외 클라이언트로부터 발생한 수익에 대해 파라과이에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우루과이도 유사한 영지식 과세 체계를 갖고 있으며, 일정 조건(예: 183일 이상 체류 또는 부동산 보유 등)을 충족하면 거주자 등록이 가능합니다. 특히 ‘Tax Holiday’라는 세금 유예 제도를 통해 5년 동안 해외 소득에 대해 과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도 존재합니다.

코스타리카는 외국 소득에 대해 비과세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노마드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을 마련해 왔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법(Ley Nómadas Digitales)’이 통과되면서,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은 현지 과세 대상이 되지 않으며, 노마드 비자 소지자는 수입에 대한 세금 신고도 요구되지 않습니다.

다만,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주요 국가들은 세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조세 체계가 복잡한 편입니다. 특히 브라질은 전 세계 소득에 대해 과세하며, 세금 신고 및 회계 절차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도 디지털 노마드 전용 비자 발급과 함께 외국 소득 면세 혜택을 일부 검토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남미에서 디지털 노마드로서 유리한 세금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거주 요건 충족 여부, 외국 소득의 과세 대상 포함 여부, 이중과세 방지 조약(DTA)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해당 국가의 세법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현지 회계사 또는 국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거주 : 남미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체류하는 전략

남미 국가들은 대부분 외국인의 장기 체류에 호의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를 타겟으로 한 법적 체류 옵션이 증가하면서, 관광 비자 이상의 안정적인 거주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습니다.

파라과이는 세계적으로 체류 허가 받기 쉬운 국가로 손꼽힙니다. ‘영구 거주 비자(Permanent Residency)’를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취득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 개설과 현지 주소 증빙만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당 $5,000~$6,000 수준의 보증금만 예치하면 되며, 5년 후 시민권 신청도 가능한 점에서 장기적인 정착에도 유리합니다.

코스타리카는 ‘디지털 노마드 법’을 통해 외국인의 체류와 근로를 합법화하였습니다. 이 법에 따라 월 $3,000 이상의 수입을 증빙하면 1년 체류가 가능하며, 이후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 수입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으며, 가족 동반도 허용되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최근 디지털 노마드 비자(Digital Nomad Visa)를 도입하여 최대 2년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요구되는 최소 월 소득은 $684(2024년 기준)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며, 의료보험 및 기본 서류만 준비하면 승인율도 높은 편입니다. 콜롬비아는 특히 메데인(Medellín), 보고타(Bogotá) 등이 디지털 노마드 중심 도시로 발전 중이며, 영어 사용과 인터넷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2022년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공식 도입했습니다. 이 비자는 외국인 프리랜서 및 원격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소득 $1,500 이상 또는 은행 잔고 $18,000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브라질은 세금 체계가 까다로워 체류 이전에 세법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이 외에도 우루과이, 에콰도르, 칠레 등 남미 국가들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부 국가는 노마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정착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장기 체류 시에는 반드시 현지 주소 등록, 의료보험 가입, 세금 신고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비자 : 남미 각국의 디지털 노마드 전용 비자 프로그램

남미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특화된 장기 체류 비자 또는 디지털 노마드 전용 비자 제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는 지역입니다. 주요 국가별로 비자 유형과 요건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타리카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법률을 공식적으로 통과시킨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Nómada Digital’ 비자는 기본적으로 외국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리모트 워커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조건은 월 $3,000 이상의 고정 소득 및 건강보험 가입입니다. 이 비자는 1년 체류 +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세금 신고 의무도 면제됩니다.

콜롬비아는 2023년부터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국에서의 원격 근무 및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비자는 비자 발급 시 별도의 세금 등록이 요구되지 않으며, 체류 기간은 2년입니다. 특히 메데인, 보고타와 같은 대도시들은 영어 기반의 코워킹 스페이스, 글로벌 커뮤니티 등 노마드 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디지털 노마드 전용 비자를 통해 외국 프리랜서와 원격 근무자에게 1년 체류를 허용하며, 1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비자 신청 시 요구되는 서류는 고용 증명서, 월 소득 입증, 해외 고객 증빙 등이며, 신청자는 브라질 정부가 지정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브라질은 국내 소득 신고에 민감한 국가이므로, 세법 상 비거주자 요건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는 공식적인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 아직 시행되진 않았지만, 관광 비자를 통한 장기 체류와 워킹 비자, 자영업 비자를 조합하여 실질적인 노마드 라이프가 가능합니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생활비가 낮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커뮤니티가 존재하여 디지털 노마드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콰도르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Rentista 비자’를 제공하며, 일정 소득을 증빙하면 최대 2년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국제 연합 프로그램, 유학생 비자 등을 변형하여 디지털 노마드에게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 전에는 반드시 현지 이민청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신청 조건은 매년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결론 : 남미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 위한 핵심 요약

남미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세금 혜택, 장기 체류 비자, 낮은 생활비, 문화적 다양성 등을 두루 갖춘 지역입니다. 특히 영지식 과세 제도와 외국 소득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들이 많아 세무적 장점이 크며, 다양한 노마드 비자 제도를 통해 장기 체류도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각국의 세법, 체류 조건, 비자 발급 요건은 자주 변경되므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국제 거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미는 조금만 준비하면 누구나 디지털 노마드로서 자유롭고 경제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의 대륙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만의 글로벌 라이프를 설계해보세요.